[방구석토토] 달라진 두산베어스 7월 무패행진

 

기대반 불안감반 두산베어스

2010년대 후반 국내야구[KBO]에서 왕좌를 지키던 두산베어스 하지만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FA 혹은 은퇴로 떠나면서 리빌딩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국내 레전드 선수인 이승엽을 감독으로 깜짝영입을 하면서 국내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두산베어스 하지만 시즌 초 이승엽 감독의 능력에 대해 의문부호가 달리면서 성적 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진출 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경기력에 많은 팬들이 이승엽감독에 대해 비판을 하였습니다.

 

 

두산베어스의 무엇이 비판을 키웠나?!

리빌딩에 들어 갔던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리빌딩에 맞춰 신인들을 등용시키면서 믿음의 야구를 밀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이 믿었던 신인들이 부진하면서 이들에 대한 기용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계속 이들을 기용하는 이승엽 감독은 2010년 후반기 왕좌에 군림하던 두산베어스의 팬들을 만족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두산베어스 7월 무패행진 무엇이 달라졌을까?

꾸준한 선발진들을 받쳐주지 못했던 불펜진들이 최근 제몫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선발진들이 잘해도 불펜진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역전패를 당하거나 추격할 기회조차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승률을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내외야 수비진들의 실책이 줄면서 불펜진들에게 안전감을 준 것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어이없는 내외야진의 실책이 지속되면서 승률이 놓친 경우가 많았는데 현재는 이러한 실책이 줄어들어 7월 연승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산베어스 3위에 오르다.

이렇게 말많고 탈많았던 두산베어스가 7월8일 경기전 기준 3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걱정하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며 7월 현재 기세를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승엽 감독의 데뷔시즌인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 레전드선수가 레전드 감독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토토에서 우승확률 높은 현재 1위 LG와 승차는 8.5 경기차로 1위로 오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어보이지만 현재 같은 기세을 유지한다면 1위까지도 충분히 가능할 것 입니다. 7월 8일 고척돔에서 키움과 만나는 두산베어스가 선발 알칸다라를 내세운만큼 7월 6연승을 넘어 7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랍니다.